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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국민과 함께 하는 스포츠 영역으로 전파”

기사승인 2019.04.10  20: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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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수 대한브레이킹연맹회장 취임식 … 중앙연맹 소재지 부천에 두기로

   
▲ 세계랭킹1위 김헌우, 김만수 초대회장, 올림픽메달리스트 김예리

김만수 사단법인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이하 연맹) 초대회장은 10일 열린 취임식에서 “브레이킹이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중요한 스포츠 영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 국위선양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만수 회장은 “브레이킹의 도전정신과 혁신정신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힘쓰고 체육스포츠 영역으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청과 협의해 교과과정에 브레이킹이 소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국민누구나 손쉽게 브레이킹을 접할 수 있도록, 건강에 도움이 되는, 남녀노소 누구나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임명장을 받은 연맹 임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브레이킹이 다소 생소하지만 스트릿 문화로 시작된 비보이가 이제는 창작성과 신체의 한계에 도전하는 도전정신을 IOC에서 가치를 인정해, 스포츠로서의 새로운 성장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중앙연맹 소재지를 부천에 두기로 했다. 부천은 세계비보이대회를 개최하는 도시이자 세계5대 비보이 메이저 대회를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활동하는 도시다”면서 “이 자리에 참석한 장덕천 부청시장께서 부천시에 연맹사무실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만수 회장은 제20, 21대 부천시장 재임시절 소사 1, 2동을 통합한 뒤 남은 공간을 비보이 연습장으로 사용하면서 비보이그룹 진조크루와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었다. 그는 시장으로 역임하는 동안 지방정부 최초로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를 개최하는 등 비보이댄스를 저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세계랭킹 1위 비보이팀 진조크루는 부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김병전 부천의회 재정문화위원장, 이선구 경기도의원, 비보이 세계공식랭킹 1위인 김헌우 선수, 강인동 충청향우회 총회장 등 비보이 및 브레이킹 관계자, 체육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 연맹임원과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으로서도 뜻 깊은 일이다. 취임하는 김만수 회장은 시장 재직시절 부천의 문화도시 기반을 다졌다”면서 “부천시는 연맹에 정책적 지원은 물론 행정적·재정적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상임부회장으로 임명된 진조크루 김헌준 대표은 “연맹의 발전이 곧 우리나라 브레이킹 및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연맹을 알리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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