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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천 시장, 미세먼지 없는 클린도시 앞당긴다

기사승인 2019.04.15  07: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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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공기정화탑 ‘추마이타’ 견학 위해 중국 시안 방문

   
▲ 장덕천 부천시장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장덕천 시장 SNS 캡쳐)

무인헬기, 스프레이캐논 등 미세먼지 저감 장비 시연을 진행하며 ‘미세먼지 없는 클린도시 부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장덕천 시장이 세계 최대 공기정화탑 ‘추마이타’ 견학을 위해 중국 시안을 방문한다.

장 시장은 SNS에 “월요일(15일) 부터 수요일까지 중국 시안으로 출장을 간다. 지난 해 11월 세계적 대기 전문가가 부천으로 와서 미세먼지에 효과가 있다는 공기정화탑에 대한 강연을 한 바 있다”면서 중국방문을 알렸다.

장 시장은 “그를 통해 '추마이타'에 대한 구조 및 작동원리, 2년간의 실험 결과 등 비교적 솔직한 얘기를 들었다. 가서 보고, 기술협력을 통해 우리 부천시에 적용 가능한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장덕천 시장은 “시안에 적용한 실험 결과 인근 10㎢의 미세먼지 15%를 감소시켰다고 한다.(강연 들을 때는 반경10km로 들었다)”면서 “네덜란드에는 비슷한 방식으로 소규모로 만든 '스모그 프리 타워'가 있는데, 타워에서 반경 10m 공기 중 미세먼지는 45%, 초미세먼지는 25%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부천시도 이같은 연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추마이타’는 축구장 절반 크기의 유리로 된 온실에서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이고, 태양열로 온실 속 공기를 데워 높이 100m의 굴뚝을 통해 깨끗해진 산소를 내보내는 원리를 이용한 도시 대기 정화시설이다.

건설 이후 개발자들은 “‘추마이타’를 통해 1000만m³ 상당의 깨끗한 공기를 만들어낼 수 있고 수 개월 안에 시안의 공기를 맑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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