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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급 승진 10명 누구? · · · 지정대리 승진 ‘불가피’

기사승인 2019.05.01  1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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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대동제 시행에 따라 6월초 인사위원회 열고 승진자 발표할 듯

부천시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10명의 4급 승진(지정대리 포함) 인사를 앞두고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누가 지정대리 낙점을 받아 국장(대동장)의 영예를 거머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천시는 7월 1일 대동제 시행을 앞두고 6월 초(3일 전후) 인사위원회를 열고 승진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5급 승진이후 4년이 경과한 4급 승진 대상자는 모두 10여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모두가 4급으로 승진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공직사회 역시 이같은 여론을 공식화 하는 분위기다.

현재(7월 1일) 4년이 넘은 승진대상자는 서경순 부과과장, 김종오 평생학습과장, 이영노 과장, 이성배 녹지과장, 김상완 상1동장, 박종구 성곡동 복지과장, 조태일 심곡본동 복지과장, 김진복 애니과장, 정해웅 정책실장, 황병덕 원미1동 복지과장 등 10명이다.

◇60년 하반기 출생자 승진할까?
서경순, 김종오, 이영노 과장 등은 60년대 하반기 출생자로 2020년 1월 1일부터 명예퇴직이나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따라서 이들은 승진하면 6개월을 근무할 수 있다.

공직사회는 이들의 승진여부를 놓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대상자가 없는 마당에 당연히 승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다. 반면 “6개월 밖에 안 남았는데 승진시키는 것은 무리다”는 여론도 나오고 있다.

60년 하반기 출생자 승진과 관련 A국장은 “과거 모 국장의 경우 3개월 근무하고 퇴직 경우도 있다. 따라서 6개월 남은 이들에게도 기회를 주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결국 이들에 대한 승진 여부 결정은 인사권자인 장덕천 시장에게 달려있다. 장덕천 시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 공직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동 근무 대상자 간택 여부 주목
5급 승진이후 4년이 넘어 4급 승진 자격을 갖추고 있는 행정복지센터 및 동 근무자들에게 대한 승진 여부에도 관심일 쏠리고 있다.

4급 승진 대상자인 동 근무자는 박종구, 조태일, 김상완 동장 등이다. 이들은 그동안 승진 인사에서 계속 밀려왔다. 이에 대해 B공직자는 “이 중 일부 인사는 공무원 조직사회의 신뢰를 받지 못해 승진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고 밝혀 장덕천 시장으로부터 간택받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진복 과장‧정해웅 실장 유력설
공직사회에서는 김진복 만화애니과장과 정해웅 정책실장의 4급 승진 유력설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정해웅 실장의 경우 2015년 6월 22일 교육을 마치고 5급으로 승진, 4년을 막 넘겨 승진대상자에 포함됐다. 여기에 2015년 3월 21일 교육을 마치고 승진한 황병덕 원미1동 복지과장의 승진여부도 관심사다. 이와 함께 이성배 녹지 과장의 승진 여부도 관심을 받고 있다.

◇김상완‧이영노 동장 5월 1일 인사 발령 왜?
김상완 상3동장과 이영노 상1동이 5월 1일자로 인사발령을 받고 근무지를 바꾼다. 김상완 동장의 경우 상1동으로, 이영노 동장은 오정동으로 이동한다. 이같은 인사에 대해 공작사회는 “승진 인사 한 달을 남겨놓고 근무지를 이동시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김상완 동장은 “인사라는 것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 아니냐. 새로운 근무지에서 내가 할 일 있으니 발령을 내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지정대리 후보자 5명 … 3년 넘으면 지정대리 발령 가능
‘부천시 권한대행 및 직무대리 규칙’에는 ‘대리를 지정할 때에는 결원 또는 사고가 발생한 공무원의 바로 아래 직급의 공무원 중에서 직무의 비중, 능력, 경력 또는 책임 등을 고려해서 지정하여야 하며, 그 지정기간은 1년을 초과할 수 없다.<개정 2018. 11. 26.>’고 돼 있다. 따라서 5급  승진 후 3년이 지나면 4급 지정대리 자격이 주어진다.

이태훈 예산과장, 조효준 참여소통과장, 정애경 성곡동 생활안전과장 등 3명은 2015년 8월 22일 교육을 마치고 승진해 4년에 2개월 정도 모자란다. 이들 3명은 3년이 넘어 지정대리 자격을 갖춰 승진 대상에 포함된다. 이들이 지정대리로 임명되면 2달 내에 4급으로 승진한다.

이와 함께 이재우 생활경제과장이 2015년 12월 승진해 3년이 경과했다. 따라서 이재우 과장도 지정대리 대상자에 포함된다. 아울러 건축직렬인 한상휘 도시재생과장이 2016년 2월말 교육을 마치고 5급으로 승진해 지정대리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8월 승진자 일부 지정대리 원한다?
한편 5급 승진이후 3년이 채 안된 2016년 8월 승진자 중 일부 인사가 지정대리로 승진 할 것이라는 설이 나돌아 공직사회가 술렁이는 분위기다.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이 중 모 인사가 ‘00국장으로 간다’는 설과 또 다른 인사는 지정대리 승진을 위해 ‘발 벗고 뛴다’는 설이 파다하다.

2016년 8월 23일 5급 승진인사는 안윤경 의회운영과장, 최원분 여성청소년과장, 한혜정 상동도서관장, 함병성 교통과장, 최승헌 문화예술과장, 장환식 도시전략과장, 김정길 복지정책과장 등이다.

이에 대해 C 공직자는 “인사규칙에 지정대리 발령 후 1년 이내 승진이 가능한자로 돼있어 3년이 안된 공직자는 특별승진이 아니고서는 국장으로 갈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진선 경제국장(3급)을 비롯해 박동정 도시국장(4급), 이승표 교통사업단장(4급), 전용한 상2동장(4급), 박종학 소사본동장(4급) 등이 6월 30일자로 명퇴를 신청했다. 이와 함께 김용범 문화국장, 김용익 행정국장, 안정민 복지국장, 박형목 원미1동장, 신한선 괴안동장 등은 7월 1일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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