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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잡는다 · · · 부천역 마루광장에 통합 저감시설 설치

기사승인 2019.08.20  06: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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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역 마루광장은 미세먼지 Free Zone … 공기정화 식물과 집진패널 기술 융합

   
▲ 부천 마루광장에 설치한 미세먼지 집진시설

부천시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갔다. 부천시는 최근 유동인구가 많은 부천역 마루광장에 ‘통합모듈형 미세먼지 집진시설’을 설치했다.

타워형 미세먼지 통합모듈형(Passive/Active) 집진시설은 관성필터, 전기집진, 식생모듈이 융합된 장치로 설치반경 3m 이내의 미세먼지(PM10 기준)를 초기농도 대비 90% 저감할 수 있다.

국가 연구개발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프리존 구현 미세먼지 저감 통합모듈형 집진장치(식생과 집진패널, 미스트)는 도시 생활공간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타워형 시설로 전국 최초로 부천역 마루광장에 설치돼 앞으로 1년 동안 저감 효과 실증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 7월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개최한 시민 500명과의 현장대화에서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쾌적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 특히 부천역 마루광장을 활용한 미세먼지 프리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마루광장을 문화의 중심이자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는 시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부천시는 올해 초 LH토지주택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세먼지 저감 연구 및 기술개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2020년까지 미세먼지 프리존 사업 실증을 마치고 효과에 따라 도시생활공간(유동인구 밀집지역, 주거단지 쉼터 및 놀이터, 도로변 등)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동익 미세먼지대책담당관은 “미세먼지 저감기술 현장실증으로 부천시에 적합한 효율적 저감방식을 찾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20일부터 버스정류장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사업, 관용차량에 신개념의 전극필름 필터 방식 집진기를 탑재한 이동식 저감시설 등을 설치하고 현장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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