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 전통각궁제작에 힘써온 국가무형문화제 제 47호 기능보유자였던 故김박영 선생의 삶을 담은 기획전시 ‘궁시장 김박영 展’이 오는 10월 27(일)까지 열린다.
이번전시는 故김박영선생이 생전에 활을 만드는 모습을 담은 영상, 생전 인터뷰 및 언론보도자료, 선생이 남긴 유물과 활 제작에 사용되었던 실제 재료들로 구성됐다.
특히 활의 제작과정과 재료에 중점을 둔 기존의 전시와는 다르게 활을 만드는 인물에 중점을 두어 관객들이 장인의 삶과 정신을 들여다볼 수 있다.
한편 부천활박물관은 지난 20일 정영광 부천시박물관 대표, 궁시장 전수교육조교 김윤경(故김박영 子), 이호영 부천정 사두, 김기훈 前육군박물관장, 원순미 인천어린이박물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었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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