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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보건소, 에이즈 및 결핵 예방 캠페인 펼쳐

기사승인 2019.12.05  08: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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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보건소는 지난 3일 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매년 12월 1일)을 맞이하여 7호선 상동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검색은 답답, 검사가 정답!’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에이즈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며 보건소 무료 익명검사, 에이즈 감염경로 및 예방수칙, 올바른 콘돔 사용법 등을 홍보했다.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에서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아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알게 하고, 결핵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결핵과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들이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에이즈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돼 발병하는 질환이다. 에이즈 감염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감염 후 3~6주가 지나면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일반인처럼 건강한 상태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무증상 시기를 8~10년 정도 거치게 된다.

하지만 이런 무증상 시기에도 수혈이나 성접촉 등을 통해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위험이 늘 뒤따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에이즈 검사를 받아 스스로 성 건강을 확인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장윤희 부천시보건소 건강안전과장은 “에이즈는 조기에 발견하여 꾸준히 치료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 질환이지만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차별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에이즈 검사를 기피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에이즈 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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