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귀국한 5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는 모두 54명이다.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부부로 ▲업무 출장으로 해외(미국)에서 3월 19일 귀국한 50대 남성(부천 53번, 소사본동 거주)과 ▲부천 53번의 접촉자인 50대 여성(부천 54번, 소사본동 거주)이다.
부천시는 확진 환자의 자택 및 인근 시설에 대해 소독을 실시했다.
부천시는 역학조사가 완료 되는대로 부천시 공식채널(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이동경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외국을 다녀온 시민 중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에 문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99나 보건소로 먼저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