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혜영 의원이 재난기본소득 기부운동을 제안했다. |
원혜영 의원이 재난기본소득 기부 운동을 제안했다.
원혜영 의원은 본인의 SNS에 ‘재난기본소득 기부 운동을 제안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논쟁보다 값진 것은 기부입니다”며 재난기본소득 기부 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4월부터 모든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 씩 재난기본소득이 시행된다. 코로나19로 침체 된 도내 경기를 살리고 생계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옳으냐는 논란도 있다. 논쟁은 의미 있지만 지금은 한 차원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일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지금의 이 상황을 오히려 사회통합의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유가 있는 분들은 재난기본소득 기부 운동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혜영 의원은 지난 96년 본인이 소유한 21억원 상당의 풀무원 지분을 장학재단에 기부한 것을 비롯해 수 천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기부왕으로 불리고 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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