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부천물류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08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부천에서 쿠팡관련 확진자 1명이 또 발생했다. 이에 따라 부천 확진자는 모두 117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 기준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1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대비 6명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47명, 인천 42명, 서울 19명 등이다.
30일 부천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자는 쿠팡 부천신선물류2센터 관련자로 중동 위브더스테이트 1단지아파트 거주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확진 환자 자택 및 인근 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역학조사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이동경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질병관리본부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공개범위 제한 지침에 따라 연령, 성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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