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 중 확진 환자는 인천 부평구 교회 집회 참석 확진자 가족이다. 또 다른 확진 환자는 강서구 48번 환자의 접촉자다. 이에 따라 부천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20명을 넘어섰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일 “쿠팡 부천 제2물류센터 확진자들 중에도 교회 예배에 참석한 분들이 있었다”며 “해당 교회(2곳)의 예배에 참석한 분들에 대해서도 각 45명, 34명을 자가격리하고 검사했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 환자는 소사본동, 윗소사어린이공원 부근 빌라에 거주하고 있다. 부천시는 확진 환자 자택 및 인근 지역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장 시장은 “질병관리본부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공개범위 제한 지침에 따라 연령, 성별은 공개하지 않는다”며 “역학조사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다. 빠른 시간 내에 이동경로를 공개하겠”고 덧붙였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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