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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경찰 오피스텔 성매매업소 운영한 일당 2명 구속영장

기사승인 2020.10.20  15: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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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원미결찰서는 오피스텔 성매매 일당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부천 중동에서 오피스텔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원미경찰서(서장 홍기현)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매매업소 업주 A(35·여)씨와 직원 B(42·남)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2016년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부천시 신중동역 부근 오피스텔 6개 호실을 임차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4년 8개월 동안 올린 수익은 약 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다.

이들은 타인 명의로 오피스텔을 빌린 뒤 인터넷 등으로 성매매 여성과 손님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범행했다. 경찰 단속에 적발되면 '바지사장'을 내세워 벌금을 대납하며 범행을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인 40대 C(남)씨를 추적하는 한편 A씨로부터 거래장부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성매매 여성과 성 매수자들도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달 중 1명은 조직폭력단체 조직원으로 알려진 인물로 타인 명의를 이용해 오피스텔을 빌리는 등 범행에 가담했다"며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은 몰수보전 신청을 통해 환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원미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중동에서 오피스텔 성매매업소를 운영해 110억 원대 수익을 올린 운영자 등 2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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