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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출신 도의원, OB맥주, CASS, 버드와이저 불매운동 제안

기사승인 2021.02.24  19: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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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종현 의원 외 8명, OB맥주.CASS.버드와이저 맥주 불매운동 제안

경기도의회 염종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1)외 8명은 2월 2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OB맥주, CASS, 버드와이저 맥주 불매운동을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불매운동을 제안한 더불어민주당 이선구(부천2), 임성환(부천4), 김명원(부천6), 이진연(부천7), 조광희(안양5), 염종현(부천1), 황진희(부천3), 권정선(부천5), 최갑철(부천8) 도의원 등 9명의 도의원이 함께했다.

염종현 도의원은 “OB맥주 경인직매장 하청노동자를 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집단해고를 시켰다”며 “30년 동안 하청회사가 5번 바뀌어도 하청노동자 고용은 승계되어 왔으나 작년에 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18명을 해고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하는 일이 없어질 수 있도록, 노동이 존중되는 사회를 위해 OB맥주 불매운동을 제안한다”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명원 도의원은 “30년 가까이 최저임금에 가까운 임금을 받으면서 한 번도 쉬지 않고 같은 일을 하며 근면하게 일 해온 노동자가 근로조건을 개선해 보겠다고 2020년 2월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노동조합에 가입한 이후, 30년간 한 번도 없던 일이 발생했다”며 노동조합 가입에 따른 부당해고를 지적했다.

권정선 도의원은 “근무기간은 다르지만 노조를 탈퇴하지 않은 노동자 18명이 같은 이유로 9개월째 거리를 떠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진희 도의원은 “OB맥주 직매장은 회사가 물류운송을 수탁한 CJ대한통운이 재하청을 준 물류회사가 운영하고 있다”며 “현재의 방식은 말도 안된다. OB맥주는 조합원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지급할테니 복직을 포기해달라”는 불합리한 요청을 했다“고 지적했다.

왕연상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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