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화 감상에 미세먼지까지 해소
▲ 덕산초 공공미술프로젝트 참여작가 |
미술작가들의 모임 도원행(대표 김미정)이 덕산초등학교 공공미술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도원행은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명화 베스트 10점과 참여 작가 창작품 10 점 등 모두 20점을 작품 설명과 함께 전시했다.
▲ 김미정 대표가 학생들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
덕산초 공공미술프로젝트에는 도원행 김미정, 김용모, 장금수, 서기범, 강진숙, 전진규, 이군우 작가를 비롯해 이숙희, 장은경, 김정수, 김종화 작가와 김종옥 사진작가 등이 참여했다.도원행이 진행한 공공미술프로젝트는 미세먼지를 포집할 수 있는 특수 천에 작가의 디자인을 얹어 작업한 작품을 전시한 것으로 전국에서 부천이 유일하다.
▲ 느티나무 공감계단에 전시된 작품 |
공공미술프로젝트는 지역 내 예술인들의 미술 작품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각 기초단체가 주관해 진행하는 전국 228개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뉴딜 사업이다.
이에 앞서 부천시와 도원행은 지난 3월 4일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인 부천형 미세먼지 클린 미술전시관 조성 협약식을 진행했다.
▲ 덕사초 학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
협약식을 통해 ▲부천시는 예산·행정 지원, 주민참여 홍보 및 작품 사후 관리 ▲초등학교는 사업 대상지 장소 제공 협조 ▲작가팀은 프로젝트 추진, 작품 하자보수 등 원활하고 성공적인 사업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원행 김미정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식구 같은 팀원(회원)들과 함께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며 “회원들이 함께 작품 모여 작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부천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작업하는 이군우.김정수.장은경 작가 |
한편 도원행은 덕산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덕산갤러리 이름을 ‘느티나무 공감계단’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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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하는 이군우..장은경 이숙희 작가 |
박정민 기자 pws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