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울동굴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완료돼 6월 14일부터 부천도시공사거 시범운영 할 예정이다. 이 주차장은 부천시가 지난 2018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응모 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
▲ 고리울어린이공원과 지하주차장 |
고리울동굴시장은 고리울어린이공원 지하부지 3101.8㎡에 주차장 81면을 조성한 사업으로 주차시설이 완료됨에 따라 전통시장 접근성이 편리해지고 주변 불법주차 및 상습적 교통 혼잡을 해소해 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을 받은 시설로 장애인,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시설을 이용·이동함에 있어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설계·시공에 반영했다. 특히 충분한 배려주차면·확장형 주차면 확보, 턱 없는 설계, 점자 이용안내판, 비상벨 등을 설치했다.
남궁걸 주차시설과장은 “주차장 개선으로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 증대를 통한 지역 상권 성장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차장 지상부에 위치한 고리울어린이공원의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의 쉼 장소,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돼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p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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