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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동’ · · · ‘ 부천시의회 예산 전액 삭감

기사승인 2022.09.27  18: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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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부천시의회(의장 최성운)가 조용익 부천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추진에 제동을 걸었다.

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전)는 26‧27일 양일간 회의를 열고 부천시가 요구한 예산안 중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예산 52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진행이 주춤해질 전망이다.

부천시는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 기정 예산 대비 9.66%인 2251억원 증가한 2조5569억원을 요구했다. 

부천시의회는 부천시가 제출한 예산 중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예산을 비롯해 ▲출‧퇴근시간대 증차운행 지원비 7100만원 ▲부천시 도시브랜드 디자인 공모전 시상금 2000만원 ▲부천시 천문과학관 버스임차료 1040만원 등 모두 1억5000여만원을 삭감했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부천시는 예산 편성 절차를 준수하고, 의원들이 예산안을 심도 있게 검토할 수 있도록 사전 설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예결특위는 또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를 마친 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예결위는 2021회계연도 결산 및 기금결산 승인안, 2021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예비비 지출승인안,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4건의 안건은 원안가결했다.

김병전 위원장은 “예산을 100% 반납하는 사업의 경우 집행하지 못할 것을 예상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사용될 수 있도록 추경 때 삭감하는 등 예산 운영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예결특위에서 심사한 추경예산안은 오는 29일에 열리는 제262회 부천시의회(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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