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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공공병원설립 시민추진위원회, 30일 토론회 개최

기사승인 2023.05.30  05: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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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공공병원설립 시민추진위원회가 30일 오후 2시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공공병원이 바꿀 부천시의 미래: 우리에게 필요한 환대와 돌봄의 병원’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2022년 4월 28일 발족한 부천시 공공병원설립 시민추진위원회는 부천 시민사회 단체 39개가 모인 연대체로 공공의료 취약지역인 부천에 공공병원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울시립대 나백주 교수가 기조발제를 통해 현재 한국 보건의료의 위기 상황을 짚어보고, 이를 타개하는 데 왜 공공병원이 반드시 필요한지 살펴본다. 

이어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이 ‘시민과 함께 하는 공공병원’이라는 주제로 인천의료원의 실례를 들어 공공병원의 역할과 지역사회에 공공병원이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서는 이미숙 보건의료노조 활동가는 의료 현장에서 보고 느낀 지점을 토대로, ‘의료와 돌봄이 공존하는 공공병원’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세 번째 토론자인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백승우 공동대표는 성남시의료원 설립과 운영에 관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공공병원의 조건’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토론자로는 서이슬 부천시 공공병원설립 시민추진위 공동집행위원장이 나와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는 “우리가 원하는 부천시 공공병원”을 주제로 발표한다.

부천시 공공병원설립 시민추진위원회는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부천에 공공병원을 설립하기 위한 시민행동을 본격 개시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첫 번째 단계로 올 하반기 주민발의 조례 제정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천시 공공병원설립 시민추진위원회는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부천시장 및 다수의 부천시의원 후보들이 공공병원 설립을 약속한 만큼 해당 정책요구안에 담긴 핵심 과제를 시민의 요구로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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