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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대 부천시민상’ 김준영·부천여성노동자회 공동 수상

기사승인 2024.10.31  10: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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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영, 부천여성노동자회

제14회 강희대부천시민상 수상자로 김준영 전 한국노총 부천지부 의장, 부천여성노동자회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11월 14일(목) 오후 7시 부천시청 소통마당(3층)에서 열린다.

김준영씨는 2000년 7월부터 부천중소기업노조 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영세근로자의 입장을 대변해왔다. 툭히 2005년 2월부터 2012년 5월까지 한국노총 부천지부 의장직을 맡으면서 합리적 노동운동의 기조를 중심으로 지역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발전에 남다른 공헌을 다. 

이후 2016년 한국노총 대변인, 2017년 금속노련 사무처장을 지내고 지난 2024년 5월 금속노련 위원장으로 당선돼 변화하는 시대와 기술사회의 발전에 소외되는 일하는 사람이 없도록 영세사업장과 하청노동자들의 노동3권 보장을 위해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부천여성노동자회는 1989년 창립해 35년 동안 부천지역의 일하는 여성들이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기 위해 성평등노동 가치실현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평등의전화와 고용평등상담실(2024년 폐지)를 통해 24년간 여성노동전문 상담활동을 전개하며  직장내성차별, 직장내희롱, 직장내괴롭힘. 피해자 정서 치유상담, 무료법률 지원 등 다양한 상담활동을 통해 수많은 피해자들의 권리구제 활동을 해왔다. 

또 상담통계 및 분석을 통해 법개정 운동 및 제도 개선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부천지역 여성노동자들의 곁에서 이들의 인권과 성평등 노동을 꾸준히 개선해왔다.

강희대부천시민상은 평생을 곧고 청빈하게 살았던 강희대선생님의 삶을 기리는 동시에 선생이 그 삶속에서 보여주었던 나눔의 철학과 교훈을 더 많은 부천시민들과 나누려는 나눔의 상이다. 

   
▲ 강희대 선생

◆강희대시민상 역대수상자

제 1회 이주항(부천실고 교장)/2005년   
제 2회 이원돈(약대동 새롬교회 목사)/2006년
제 3회 부천혜림원, 마웅저(버마 난민 따비에 대표)/2017년
제 4회 이시재(가톨릭대학교 교수), 오다기리(일본 가와사키시 공무원)/208년
제 5회 임헌정(부천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2009년
제 6회 이수복(이수복 신경정신과 원장)/2010년
제 7회 이정아(물푸레나무 공동체 청소년 문화공간 대표)/2011년
제 8회 박혜연(전 부천YMCA 이사장)/2012년
제 9회 김명숙(부천시민연합 사무처장)/2013년
제10회 신철영 · 김은혜(아이쿱 생협이사)/2014년
제11회 임성택(향기네무료급식소), 한봉호(서울시립대교수)/2016
제12회 조규석(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2018
제13회 나유진(뜰안에작은나무도서관 관장),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2022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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