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가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
부천시는 부천형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지역으로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지역은 ▲심곡본동 금강·경원아파트 일원 ▲소사본동 신학대 일원 ▲역곡동 은빛어린이공원 일원 ▲심곡본동 심곡도서관 일원이다.
앞서 시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지역 선정을 위한 주민 신청을 받은 17곳 중 지난 3월 1차 전문가선정위원회를 열고 검토지역으로 7곳을 선정했다.
이후 우선순위 4개 지역에 대한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2차 전문가선정위원회에서 평가위원 현장실사와 평가를 통해 최종 4개 지역을 결정했다.
선정된 4개 지역은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으로 지정돼 안전위험이 큰 정비의 시급성 ▲급경사지 구름지형에 도로폭이 협소해 안전사고 발생 등을 고려한 도로확장 계획과 연계 도로 확충을 통한 노후 주택정비 필요성 ▲노후 주거지 밀집지역으로 통합개발을 통한 사업실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시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된 4개 지역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형 소규모주택정비관리계획은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부천시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원도심 지역에 많은 관심과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부천형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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