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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정연구원 설립 조례안’ 상임위 통과 · · · 재문위 원안가결

기사승인 2024.09.04  06: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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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조례안’이 부천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장성철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유튜브 캡쳐)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조례안’이 부천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부천시는 시정연구원 설립조례안이 부천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절차를 거쳐 내년 7월 1일 개원할 계획이다. 

지역정가 및 부천시공직사회는 사회는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조례안’이 이번 회기에서는 통과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는 3일 부천시가 제출한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정연구원 설립에 찬성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설립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의원들간 첨예하게 대립했다. 결국 전체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시정연구원 설립안은 상임위원회 관문을 넘어섰다.

지난 2일 시정질문을 통해 부천시 시정연구원 설립 전면 재검토 및 공청회를 요청했던 장성철 의원은 “심도 있는 토의과정이 필요하다. 지난해 부결 이후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했어야 했다. 공론화 과정을 거친 후 추진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구점자 의원은 시정연구원 설립에 대해 우려하면서 부천시의 소통 부재를 지적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최옥순 의원은 2일 시정질문을 통해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계획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조례안’이 부천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박순희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유튜브 캡쳐)

더불어민주당 박순희 의원(대표의원)은 “무조건 안 된다는 발목을 잡을 것이 아니라 적극 찬성해 추진 동력을 달아 줄 필요가 있다”면 찬성의견을 제시했다. 손준기 의원 역시 “시정연구원 설립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해영 위원장은 “시정연구원의 성패는 부천시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어야 한다. 부천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조례안’은 지난해 부천시의회가 반대하면서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조용익 시장은 지난해 9월 “시정연구원 설립은 더 이상 추진할 수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다”면서 “‘부천시정연구원 설립’을 전면 보류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한편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은 지난해 9월 14일 열린 부천시의회 제27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재적 의원 26명 중 찬성 13명, 반대 12명, 기권 1명으로 과반을 넘지 못해 부결 됐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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