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한국 유네스코 창의도시 모두 부천에 모였다

기사승인 2019.10.18  07:00:44

공유
default_news_ad1

- ‘2019 한국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 한국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도시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워크숍’이 부천에서 열렸다.

부천시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국장 김광호)가 공동으로 주최한 워크숍은 지난 17일 부천 고려호텔에서 개최됐다.

워크숍에는 국내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부천, 통영, 부산, 대구, 서울, 광주, 전주와 예비 회원도시인 원주, 진주 그리고 가입 관심 도시인 김해, 안산, 안동, 경주 등 13개의 도시의 사업 관계자가 참여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브랜드 활용 및 도시 간 협력 증진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부천시가 사례발표도시로 선정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이하 UCCN)에 가입 신청하게 된 배경과 2021년 제15회 UCCN 총회 유치 도전으로 얻은 경험을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부천시 정서영 주무관은 “7개 분야의 유네스코 창의도시가 모두 있는 한국의 장점을 살려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자”고 제안했다.

또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세계 여러 도시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능동적인 국제 교류를 기반으로 도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제공해준다”며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서 부천시가 이제까지 축적한 경험을 국내외 여러 도시와 나눌 준비가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워크숍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하고 이미 존재하는 아이디어를 새롭게 재창조할 수 있도록 도시 간 많은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부천시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함께 지식과 경험을 쌓고 공유하면서 국내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18일에 워크숍 참석자를 대상으로 ‘부천 창의 인프라 팸투어’를 진행해 부천만화박물관, 부천아트벙커 B39 등 부천의 창의 시설을 견학하고 부천의 3대 국제축제 중 하나인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열리는 한국만화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UCCN은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제 네트워크로, 유네스코가 지난 2004년부터 세계 각국 도시를 심사해 문학, 디자인, 민속과 공예, 미디어아트, 음악, 음식, 영화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창의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부천(문학), 서울(디자인), 이천(민속과 공예), 광주(미디어아트), 부산(영화), 통영(음악), 대구(음악), 전주(음식) 등 8개 도시가 가입했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