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3대 봄꽃 축제인 ‘원미산 진달래 ‧ 도당산 벚꽃 ‧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부천동은 코로나19 예방 및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부천시 3대 봄꽃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부천시 3대 봄꽃축제(원미산 진달래축제, 도당산 벚꽃축제,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는 부천동 내 3개 마을회(춘의·도당·역곡1)의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매년 개최해 왔다.
올해도 4월경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방지 및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천동은 사전 홍보를 통해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상춘객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을 꾸준히 소독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3대 꽃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매년 봄을 알린다는 자부심을 갖고 책임감 있게 진행해오던 부천의 대표 3대 꽃 축제를 취소하게 되어 안타깝다”며 “부천시민과 상춘객들의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이다”고 말했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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