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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확진자 10명 추가 발생 · · · 1명은 유베이스 콜센터 근무자

기사승인 2020.05.27  2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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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확진환자 100명 넘어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환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따라서 오늘 하루 동안 부천에서만 15명의 확잔자가 나왔다. 부천시 확진환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확진환자 10명 중 1명은 유베이스 콜센터 근무자로 밝혀져 집단발병이 우려된다. 

부천시는 27일 18시 현재 확진환자 10명이 발생했으며 이들은 모두 쿠팡 부천신선물류2센터 관련자라고 밝혔다.

확진환자 거주지는 ▲상동, 반달마을 극동아파트 ▲중동, 금강마을아파트 ▲오정동, 동산초등학교 부근 주택 ▲심곡동, 먹적골공원 부근 빌라 ▲오정동, 동산초등학교 부근 주택 ▲상동, 진달래마을 효성센트럴아파트  ▲원미동, 은행공원 부근 ▲오정동, 부천우편집중국 부근 ▲중동, 중흥마을 극동두산아파트 ▲약대동, 부천초등학교 부근 빌라 등이다.

부천시는 확진 환자 자택 및 인근 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역학조사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다. 빠른 시간 내에 이동경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확잔자 중 1명은 국내 최대 규모인 유베이스 콜센터 근무자로 밝혀져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방역당국은 이 직원이 주말에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접촉돼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천시 따르면 유베이스 타워 7층에서 근무하는 정규직 콜센터 상담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3일~24일 주말을 이용해 쿠팡 물류센터에서 주말 파트타임 부업을 한 이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25일 출근한 뒤 밤부터 인후통, 기침 등 증상을 보인 뒤 26일 부천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통해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베이스측은 확진자 직원이 주말 부업 차 근무한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회사에 이를 알린 후 지난 26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베이스는 이날 오후 부천시보건소와 협의해 건물 옥상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만들고 7층 근로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전 직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1층 건물의 유베이스 타워에는 2~11층까지 유베이스 직원 5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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