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주관하는 ‘2021 부천형 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 1기 참가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 코디네이터가 외국인 환자의 진료를 돕고 있다. |
이번 교육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고 생활고를 겪는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15명의 1기 교육생을 선발하며 교육비는 전액 국비 무료다. 교육대상자는 러시아어 또는 몽골어 구사가 가능한 다문화인 중 의료관광 업계에 종사한 경험이 있거나, 취업 희망자다. 교육은 6월 1일(화)부터 7월 30일(금)까지 2개월간 이론과 실습 등 총 130시간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외국인 환자 유치 프로세스, 마케팅 기획 및 상품개발, 고객서비스 관리, 부천시 의료기관 현장 견학 및 진료 실습, 통·번역 실무, 코디네이터 멘토링 등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부천시와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발행하는 수료증과 현직 의료 코디네이터 1:1 멘토링, 취업 상담 및 소개 등 사후 관리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 서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홈페이지(https://www.schmc.ac.kr/bucheon) -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2021bmtc@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 선발은 서류 접수-서류 심사 및 면접-선발 순으로 진행되며, 합격자는 개별 통보한다.
박정민 기자 pws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