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음창, 방음문 설치 등 대남 확성기 피해 줄이기 위한 3가지 방안 제시
▲ 김동연 지사가 파주 대성동 마을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방송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파주 대성동 마을주민들과의 간담회 현장에서 방음 새시를 대성동 마을 51가구에 설치하고 방음창, 방음문을 만들어 주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안심버스’(트라우마 검사 및 진료용) 2대를 바로 투입해 주민들 ‘마음의 병’과 난청 등을 치유해 주겠다고 했다. 또 탄현 영어마을에 주민 쉼터와 임시 숙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튼튼한 안보를 중심으로 하되, 북한과 대화와 타협을 하면서 전단 날리는 것은 막아야 하는데 정부가 오히려 대북관계에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경기도는 중앙정부에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 p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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