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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직 5급 승진 9명 경쟁 치열 할 듯 · · · 부천시 인사예고

기사승인 2019.12.17  18: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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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급 승진 9명(직무대리 포함), 5급 21명, 6급 9명 등 74명 승진 … 24일 인사위원회 개최

   
 

많게는 15명까지 점쳐지던 행정직 5급 승진 인사가 9명에 그쳐 승진대상자들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부천시는 4급 승진 9명(직무대리 포함), 5급 승진 21명, 6급 승진 4명, 7급 승진 16명, 8급 승진 19명 등 모두 78명의 승진인사를 골자로 하는 인사예고를 17일 발표했다. 인사위원회는 24일 열리며 인사위원회가 끝나면 곧바로 승진인사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인사예고에 따르면 4급 승진 및 직무대리는 9명이다. 공로연수에 들어가거나 명퇴를 신청한 인원이 10명이지만 장기교육에 들어갔던 이형노 국장이 북귀함에 따라 9명으로 줄었다.

4급의 경우 5급 승진 후 4년이 경과한 인사는 이재우 생활경제과장 등 4명에 불과하다. 더욱이 이들 중 일부는 61년 상반기 출생으로 승진이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5급 승진 후 3년이 경과한 인사 중 상당수가 4급으로 승진(직무대리)할 전망이다.

공직사회에서는 직렬별 4급 승진 예상자에 대한 관심을 갖는 분위기다. 그동안 행정직과 시설직렬(토목‧건축직), 일부 특수직렬이 독점해오던 4급에 새로운 소수직렬 인사가 포함될지 여부를 놓고 직렬별 유불리를 따지고 있다.

5급 승진의 경우 당초 25명 선으로 예상했으나 교육복귀, 파견복귀, 직무대리 발령 등으로 승진인원이 21명으로 결정됐다. 직렬별 승진 인원은 행정 9, 시설 7, 세무 1, 농업 1, 보건 등 2, 환경 1 등이다.

행정직의 경우 당초 많게는 15명 선까지 점쳐졌으나 장용기 과장 교육복귀, 황보영종 과장 일자리재단 파견 복귀, 4급 직무대리 발령 등으로 9명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행정직렬의 5급 승진 경쟁이 가장 치열할 전망이다. 따라서 그동안 승진명부상 승진대상에 들어있어 기대를 했던 일부 팀장들은 실망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시설직렬 등 타 직렬에 비해 승진연한이 늦어져 상대적 박탈감이 더해지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A 팀장의 경우 “타 직렬의 경우 나보다 10년이 늦은 인사도 승진했다. 이번인사에서 승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해 기대를 했다. 승진 인원이 9명에 불과해 어렵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시설직렬(토목, 건축, 지적)의 경우 7명에 달한다. 시설직 명퇴 및 공로연수 인사는 토목 2명, 건축 4명, 지적 1명 등이다. 보건직의 경우 2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2명(보건, 간호, 의료)이 5급으로 승진할 전망이다. 환경직렬의 경우 명퇴나 공로연수에 들어간 인사가 없으나 1명이 5급으로 승진한다.

부천시는 이번 인사예고를 통해 업무능력, 연공서열 등을 고려한 승진 및 보직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4급 승진의 경우 결원직위는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하고 5급 승진은 업무추진 능력, 연공서열, 여성 공무원 등 적절한 안배를 통한 승진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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