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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규 예비후보 “상동영상단지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해야”

기사승인 2020.01.20  07: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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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의회 공유재산도의안 20일 처리 … 박정산 의원 등 7명 수정안 제출

   
▲ 임해규 자유한국당 원미을 예비후보가 상동영상문화단지 정책 전면개편을 주장했다.

21대 총선 부천 원미을 선거구 자유한국당 임해규 예비후보가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은 산업단지를 아파트단지로 만드는 잘못된 정책이다. 부천시가 좋은 도시가 되고 중동상동 신도시가 주거 위성도시에서 벗어나려면 첨단 산업단지를 유치해 자족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를 반드시 명실상부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첨단 산업단지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해규 예비후보는 “부천시와 GS건설 컨소시엄이 협약한 ‘글로벌영상문화콘텐츠허브시티’ 조성 계획은 전체 부지의 40%가 5000세대가 넘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 용지다”면서 “40%가 도로 공원 학교 같은 기반시설이며 기업을 위한 부지는 10%에도 못 미치고 사실상 약간의 영상문화시설을 갖춘 아파트단지 건설 계획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 용지에 들어올 기업에 대한 어떤 인센티브가 있는지도 명확치 않은 상태에서 일반기업 100개, 청년 스타트업 98개가 들어올 것이라는 희망을 밝히고 있을 뿐이다. 기업입주조차 매우 불투명하다. Sony Pictures  등의 유치를 통한 영상문화관광에 대한 기대도 깔려 있지만, 산업과 연관되지 않는 문화관광시설은 지속가능성이 담보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임 예비후보는 또 “외곽순환도로와 길주로는 지금도 정체가 극심하다. 뚜렷한 교통대책도 없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증가시킨다는 것은 현재의 중동 상동의 주거환경을 더 악화시킬 따름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상동영상산업단지를 영상산업을 비롯한 첨단 산업들을 유치하는 진정한 산업단지로 조성한다면 부천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첨단 산업을 주도하는 자족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진정한 산업단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판교 테크노밸리의 개발방식을 참고해야 한다. 영상 컨텐츠 게임IT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들에게 조성원가로 부지를 제공해 수많은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영상문화단지 조감도

이와 함께 “상동영상문화산업단지 뿐 아니라 대장동 3기 신도시의 자족용지, 부천 종합운동장역 역세권 개발지의 산업용지 등을 묶어 부천의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첨단산업단지 조성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면서 “이미 운영되고 있는 공업용지의 리노베이션 계획을 단계적으로 실현한다면 부천이 명실상부한 자족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제안했다.

한편 박정산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 7명은 19일 재정문화위원회에서 가결된 상동영상문화단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2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상동영상문화단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논란이 일 전망이다.

수정안 제출은 모두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로 이들 의원들 중 6명의 지역구는 상동영상문화단지가 속해있는 원미을 소속 의원들이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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