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경기도의회, 전 도민에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예산 승인

기사승인 2020.03.25  13:15:20

공유
default_news_ad1

- 전국 첫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 조례안’도 의결

   
 

경기도의회가 25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가 제출한 재난기본소득 관련 추경에산아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 조례안’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예산은 당초 도 예산보다 7477억원이 늘어난 28조9778억원으로 증가됐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상황을 타개하고 위기에 처한 민생 안전을 위해 전 도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사업비, 취약가구에 대한 현금성 지역화폐 지원계획, 저신용자 대출 확대 등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도의회는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보유 재원에서 7000억 원을 조달하고 일부 사업 예산을 삭감해 7500억원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예산을 반영했다.

도는 이 예산에 재난관리기금과 재난구호기금의 가용 재원을 더해 1360만명 도민 모두에게 10만원씩 지급할 수 있는 1조3000여억 원 규모의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사업비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의결했다. 조례안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 도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이에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경기도 전 도민 1인당 10만원씩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계다”고 발표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송한준 경기도의회의장도 이날 “경기도가 추진하는 재난기본소득 예산 처리에 협조하고 조례안 의결도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 pws21@daum.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