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오는 2023년까지 관내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 제로화를 목표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전면 추진한다.
시는 1회용품 중 사용량이 가장 많은 ‘1회용 컵 사용 줄이기’를 중점으로 추진하고, 1회용품 사용 및 제공 금지, 재활용품 분리배출 강화로 공공기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청 전 부서와 시의회, 산하기관 등 모든 사무실에서 종이컵을 포함한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각종 행사와 회의 시에도 1회용품 대신 여러 번 쓸 수 있는 용품을 사용해야 한다.
부천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착을 위해 공공기관 사무실의 1회용품 사용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태를 수시 점검하고, 미실천 부서 이행 촉구와 함께 우수사례 공유 등 제도 정착을 위한 점검관리와 캠페인도 집중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권광진 자원순환과장은 “친환경 생활문화를 위해 공공기관부터 솔선하여 1회용 컵 대신 머그컵과 텀블러 등의 사용이 일상화되어야 한다”며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실천 운동으로 더 확산시켜 날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p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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