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익 부천시장이 입사동기인 MZ세대 공무원들과 멕시코음식점에서 오찬을 즐기고 있다. |
조용익 부천시장이 내부 직원과의 소통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조 시장은 지난 7월 5일 7월 1일 자로 같은 날 입사한 MZ세대 공무원 6명과 점심을 함께했다. 이어 7월 6일에는 시청 미화 공무직(기간제) 근로자 25명과 점심을 함께한다.
이번 오찬 소통은 부천시 조직 내부에서부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조직 내 올바른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 공직자들이 지역 사회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하는 시장의 의지를 반영해 추진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MZ세대 새내기 공무원과의 오찬에서 “우리부터 소통이 안 되면 시민들과 소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부천시청 조직 구성원들의 원활한 소통의 선행을 강조했다.
또 MZ세대의 조직 적응을 위해 “상명하복식 수직적 문화 탈피와 낮은 직급의 공직자도 자신의 의견을 소신 있게 개진할 수 있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형성하겠다”며 “시장실은 언제나 열려 있으니 찾아오라”고 당부했다.
특히 “선배 공무원들은 시정 전반에 대해 잘 알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의 니즈(needs)는 MZ세대들이 더 잘 안다”며 “요즘 세대들이 요구하는 내용들을 잘 받아서 정책 구현에 아이디어를 더하고 참여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조용익 시장은 6일 진행하는 시청 미화 공무직(기간제) 근로자 25인과 오찬을 갖고 공무직 근로자들의 고충 및 근로 환경 개선 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박기랑 기자 pws21@hanmail.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