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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공무원 5→4급 승진 4년 · · · 경기도 내 가장 빨라

기사승인 2022.11.21  06: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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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공무원들이 5급(사무관)과 4급(서기관)으로 승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경기도 내 지자체중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가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부천시 5급 공무원이 4급 승진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4년 1개월로 나타났다. 이는 인근 지자체인 고양시 4년 10개월, 수원시 5년 6개월, 성남시 5년 7개월보다 짧게는 수개월에서 2년 가까이 빨랐다. 특히 용인시 7년 9개월 보다는 3년 이상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시 공무원의 5급 승진 역시 6급 승진 이후 평균 9년 11개월이 걸려 경기도 내 지자체 중 가장 빨랐다. 수원시는 10년 2개월이 소요됐으며, 성남시는 10년 10개월, 고양시는 13년 6개월, 용인시는 13년 9개월이 걸렸다. 특히 용인시 보다 4년 가량 짧았다.

7급에서 6급 승진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8년 4개월로 수원시 8년 보다는 4개월 가량 더 걸렸다. 반면 고양시 8년 9개월, 성남시 9년, 용인시 9년 5개월 보다는 승진 기간이 빨랐다.

한편 부천시 5급 공무원 123명 모두는 승진후 10년이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급 공무원 666명 중 승진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무원은 26명이다. 특히 15년이 경과한 6급 공무원은 3명이다.

이에 대해 부천시 A공직자는 “부천시는 한때 경기도 지자체 중 인사 적체가 가장 심했다. 그러나 광역동 시행후 4급 공무원이 10명 가까이 늘어나면서 인사에 숨통이 텄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4급의 경우 승진 자격이 주어지는 5급 승진 후 4년이 지나면서 곧바로 승진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다”고 덧붙였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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