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는 모두 32명(완치 6명)이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은 부천 19번 확진환자(서울 콜센터 관련)가 다니던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생명수교회의 3월 8일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로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부천 31번) ▲괴안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부천 32번)이다.
부천시는 확진환자 자택 및 관련 시설에 대해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여러 사람이 밀집하는 종교, 집회 등 다중 집합 행사와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달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주의 환기를 요청했다.
한편, 부천 9번 확진환자는 퇴원해 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환자 중 완치 퇴원 환자는 6명으로 늘었다.
[3월 14일 오전 확진자 동선]
◆서울 콜센터 부천 확진자가 다니던 교회[예수교대한성결교회 생명수교회(소사본동, 부천시 소사로 170번길 45)] 교인 등 3월 8일 예배 본 사람 58명 중 다른 지역 사람 5명을 제외한 53명은 전부 검사했고, 14명 양성, 39명 음성 판정이 났습니다.(음성 판정난 사람들은 자가격리 중입니다)
◆ 53년생 남성, 소사로 141번길(소사본동), 소중어린이공원 부근 빌라 거주자 동선
▶ 3. 8.
09:00 (도보)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생명수교회(소사본동, 부천시 소사로 170번길 45) → 14:00 (도보) 자택
▶ 3. 9.
04:00 (도보) 생명수교회 → 06:00 (교인 차량) 보령 무창포 수양관 출발 → 07:50 서산휴게소 화장실 이용 → 08:20 보령 무창포 수양관
▶ 3. 9. ~ 3. 12. 20:40 보령 무창포 수양관(접촉자 1명)
▶ 3. 12. 20:40 (구급차) 자택
▶ 3. 13.
09:30 (구급차)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채 체취 후 귀가
양성 판정
※ 접촉자 1명(수양관 1)
◆ 62년생 여성, 범박휴먼시아 1단지 거주 확진자
▶ 3. 11.
09:00 (자차) 시흥시 꿈다리어린이집 → 11:00 (자차) 자택
▶ 3. 12. 자택
▶ 3. 13.
09:30 (자차)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후
양성 판정
※ 접촉자 없음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