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에 25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 확진자 수는 모두 58명이다.
이번 확진 환자는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53번, 54번의 가족으로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부천 56번)과 ▲10대 여성(부천 57번) 등이다.
이와 함께 영국 유학에서 돌아온 20대 남성(중동 거주,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번호부여)이 자택 대기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확진 환자의 자택 및 인근 시설에 대해 소독을 실시했다.
부천시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부천시 공식 채널(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이동 경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집단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일반시민, 직장인, 사업주별 행동 강령을 배포하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현재 부천시의 누적 환자는 완치 퇴원한 15명을 포함해 모두 58명이다.
박웅석 기자 webmaster@efocus.co.kr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