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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장 광역화 협약식 ‘무기한 연기’ · · · 광역화 반발 확산

기사승인 2021.02.18  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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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동소각장 전경

부천시가 소각장 광역화 사업을 위해 서울시 강서구, 인천시와 추진키로 했던 협약식을 무기한 연기했다. 협약식은 22일 오후에 진행할 계획이었다.

협약식 계획이 알려지면서 대책위는 물론 부천시민연대, 정치권 등 지역사회가 부천시의 소각장 광역화 추진에 대해 극렬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부천광역소각장비상대책위원회는 부천시의 소각장 광역화 협약식이 알려지자 대장동 소각장에 반입되는 쓰레기 전수조사 실시 등 극렬한 반대 시위를 벌였다. 

서영석 국회의원 역시 “부천시의 소각장 광역화 사업에 대해 소통 없는 불통 행정이다”며 “끝까지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 연기에 대해 서 의원은 “이번에는 달라야 한다. 부천시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쓰레기 문제 등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민연대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부천시는 광역소각장 추진을 중단하고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소각장 현대화만이 아니라 적극적인 쓰레기 감량정책, 자원순환 정책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부천시는 ‘자원순환센터 현대화(광역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2030년 처리불가능한 쓰레기가 190여 톤에 이른다며 소각장 증설은 물론 부천시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광역화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박정민 기자 pws21@hanmail.net

<저작권자 © 부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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